이녹스 주가 11%↑..."실리콘 음극재 생산 국내 유일, 향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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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1-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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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녹스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이녹스는 전일 대비 11.21%(3600원) 상승한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녹스 시가총액은 333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7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일 리서치알음은 이녹스에 대해 자회사인 티알에스가 테슬라도 주목하는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원료 생산회사여서 향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이동현 연구원은 "이녹스의 자회사 티알에스는 국내 유일 실리콘 음극재(SiC) 원료 공급 기업으로 세계에서도 경쟁사가 없다는 판단이다. 10월에 월 50톤 규모 CAPA 확장을 마쳤으며 내년도 테슬라를 고객사 로 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 P사 등에 양산 물량 공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Si 파우더' 미세화는 음극재에 실리콘 첨가 비중을 높이 는 필수 요소(팽창 방지)다. 테슬라를 필두로 실리콘 음극재에 대한 관심은 고조될 수 밖에 없어 600nm 'Si 파우더' 생산(세계 유일)에 성공한 티알에스에 대한 러브콜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이녹스는 2001년 새한마이크로닉스로 설립된 후 2005년 이녹스로 회사이름을 변경했다. 2017년 6월 존속회사 이녹스와 신설회사 이녹스첨단소재로 인적분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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