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스포츠 지원 '빛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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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1-11-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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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보이단 김종호 단원, 브레이킹 선발전 우승…태극마크 달아'

  • '테니스팀 박의성, 월드 테니스 투어 복식 준우승…빙상팀 신다운, 전국 대회 금·동메달'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의 스포츠 지원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의정부시는 비보이단 김종호 단원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 태극마크를 달았다고 30일 밝혔다.

김 단원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1년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이자 내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브레이킹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첫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이다.

김 단원을 우승으로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각종 세계선수권대회에 1년간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비보이단 박우송·최예슬 단원은 공동 5위, 배영수 단원은 공동 9위를 기록, 아쉽게 탈락했다.

시는 비보이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비보이단은 세계 정상급 수준을 보이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소속 박의성 선수는 2021 ITF 남자 월드 테니스 투어 M15 헤라클리온에서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 선수는 지난 11월 22~28일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영국의 해리 웬델켄 선수와 한 조로 복식에 출전했다.

결승전에서 스웨덴 필립 베르게비, 독일 카이 웨널트 조를 상대로 1-2(6-7, 6-4, 7-10)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쇼트트랙팀 신다운 선수도 전국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신 선수는 지난 11월 25~2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회장 배 전국 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쇼트트랙 남자부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3000m와 15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3000m에서 4분 59초 502로 결승선을 통과, 최종 점수 46점을 기록해 강원일반 윤정후, 화성시청 이가원 선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안병용 시장은 "2019년 쇼트트랙팀 창단 이후 코로나19로 대회 출전 기회가 줄어 선수들이 힘들었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훌륭한 성과를 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훈련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고, 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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