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이용객 올해 22% 늘어... 개항 이후 최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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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1-11-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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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광주광역시는 이달까지 광주공항을 찾은 이용객이 190만7053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만명(21.8%)이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공항 이용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용객 202만명을 넘는 208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개항 이후 가장 많은 수다.
 

광주공항[사진=광주시 ]

광주시는 국내선 노선이 늘어나고 코로나19의 영향이 적은 제주나 양양 등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광주공항에서는 제주, 김포, 양양 3개 노선에 아시아나항공 등 5개사가 취항하고 있다.
 
제주노선은 지난해 겨울에 비해 하루 2편이 늘어난 일일 32편으로 다양한 시간대로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운항이 중단된 양양노선도 올해는 중단 없이 운항되고 있다.
 
특히 진에어 항공사의 경우 광주~김포·제주 노선을 각 2회씩 증편해 지난달부터 출·도착 기준 김포노선은 매일 6회, 제주노선은 매일 8회씩 운항하고 있다.
 
진에어는 증편기념으로 올 연말까지 광주~김포노선을 티머니페이로 결제할 경우 1만원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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