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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상공인 지원 '세종원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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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11-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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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발판 마련… 중앙부처·국책연구기관·지자체 등 구성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참여한 '세종원팀' 참여기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세종 원팀(One Team)'이 구성됐다. 움츠려든 지역경제를 작게나마 활성화시킨다는 게 목적이다.

세종원팀은 중앙부처, 지자체, 국책연구기관, 공·사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소상공인 식당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주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만들어진 민·관 협력 단체다.

30일 대통령기록관에서 출범한 세종 원팀은 정부 부처 13곳, 지자체 3곳, 국책연구기관 16곳, 공·사기업 7곳, 비영리 기관 7곳, 소상공인 식당 15곳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이 소상공인 식당 15곳에서 도시락을 주문해 판매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특히, 기관별로 도시락 먹는 날을 지정·운영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이 생산하거나 기관이 자체 생산한 후원물품으로 응원 꾸러미를 제작·기부할 계획이다. 

시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공동체 활력 제고와 민·관 협력 사회공헌 체계가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원팀 출범으로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상생의 가치를 높여주는 만큼 시민 경제 중심의 정책개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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