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노조 지부장 선거, 2일 결선…강성·중도 맞대결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지부장 선거가 오는 2일 이뤄진다. 투표에서는 강성과 중도 후보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30일 지부장 선거를 벌인 결과 전체 조합원 8508명 중 7778명(투표율 91.4%)이 투표해 기호 1번 오영성 후보가 2385표(30.7%), 기호 2번 백호선 후보가 2229표(28.7%), 기호 3번 정병천 후보가 2704표(34.8%)를 득표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다득표 순위에 따라 1위인 정 후보와 2위인 오 후보가 오는 2일 결선을 벌인다. 정 후보는 기존 집행부를 잇는 강성 성향, 오 후보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결선에서 한 후보가 과반 득표하지 못하면 후보 등록부터 새로 하는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
 

[사진=현대중공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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