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 주가 8%↑…"美 자회사 로스비보 ‘오미크론’ 타깃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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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2-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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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넥스턴바이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넥스턴바이오는 이날 오후 1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50원 (8.12%) 오른 7320원에 거래 중이다.

넥스턴바이오 주가는 미국 자회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Rosvivo therapeutics)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을 타깃으로 한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이 들리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월 30일 넥스턴바이오는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7종을 모두 표적할 수 있는 항코로나 바이러스 마이크로리보핵산(miRNA)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표적 가능한 바이러스 가운데 중증으로 발전이 쉬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을 포함한다.

회사 관계자는 "발견한 항코로나바이러스 miRNA는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오미크론의 스파이크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관련 실험을 진행해 치료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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