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산재 예방 차원에서 직접 사업장을 시찰해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현장의 고충을 듣고자 마련했다.
아산 소재 디아이는 차축·범퍼·문 내부 금속 부품 등을 만드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근로자가 수작업으로 자재를 투입해 끼임사고 위험이 매우 컸으나 국비 지원을 통해 최근 자동화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날 양 지사와 김 총리는 사업장 현황을 보고받은 뒤 간담회를 통해 근로자들과 소통했으며, 사업장을 둘러보고 산재 예방 시설을 점검했다.
한편 도는 그간 산재 사망사고 감축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충청남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건설업·제조업 사업장 대상 점검·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산업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안전 감시체계 기능을 강화했으며,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로서 노동안전문화회관과 노동안전보건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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