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제로 이같은 회의를 갖고 도내 감염병 전문가와 함께 분야별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도내 감염병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도의 감염병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강원도 감염병관리위원회' 제4차 회의를 확대, 분야별 방역대책을 함께 논의하는 형식으로 운영해 도 방역정책 및 분야별 대책에 대해 보다 폭넓게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는 이날 확진자 급증에 따른 비상방역대책으로 △백신 추가접종 활성화, △밀접접촉자 등 접촉자 관리 강화, △검사량 및 역학조사 급증대비 대응체계, △병상추가 확보 및 재택치료 확대, △비상조치대비 강원도 경고기준 설정 및 시군 방역관리 강화기준 등을 발표했다.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향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방역대책을 추가 보완하고 준비한 방역대책이 현장에서 정확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확인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인 만큼 후퇴하지 않도록 도민들께서 철저한 마스크 쓰기를 비롯한 개인방역 수칙 준수와, 적극적 진단검사 받기, 그리고 추가접종을 반드시 실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앞서 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지난 11월 5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비상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해 민간단체대표,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과 대책을 논의한 적이 있으며 같은달 22일에는 도내 100명 이상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장들과 긴급방역점검 회의를 통해 시군 방역지원대책을 논의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