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2일 콘텐츠 저장 기능 도입 5주년을 기념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다양한 저장 기능을 소개하고, 그간 가장 많이 저장된 콘텐츠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6년 인터넷 연결 없이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용 저장 기능을 선보였다. 이후 2년 뒤에는 스마트 저장 기능을 도입했다. 스마트 저장 기능을 이용하면, 저장된 에피소드를 시청한 후 자동으로 해당 회차를 삭제하고 다음 회차를 저장할 수 있다.
올해 2월과 6월에는 각각 나만의 자동 저장, 저장 중 재생 서비스도 실시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나만의 자동 저장은 기존 시청 취향을 바탕으로 회원 맞춤형 추천 콘텐츠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이다. 저장될 콘텐츠의 분량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저장 중 재생 기능을 사용하면, 콘텐츠 저장이 최종적으로 완료되지 않아도 일부만 저장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추후 인터넷에 연결되면 다운로드가 자동으로 재개돼, 저장이 중단됐던 부분부터 시청하면 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언제나 최상의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넷플릭스의 최우선의 목표"라며 "콘텐츠를 더욱 즐겁고 간편하게 시청하실 수 있도록, 회원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저장 기능을 포함해 보다 다채로운 기능을 선보이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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