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시장은 산본도서관에서 열린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에 참석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부터 리모델링 사전 준비를 위해 휴관에 들어간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산본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기존의 지상 1, 2층 건물을 수평 증축하고, 추가로 3층 건물 일부를 수직 증축함으로써, 5448㎡(1651평)의 연면적을 확보해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1층과 2층 내부를 북 스테어로 연결해 개방감을 더하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을 확장해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하면서 아이디어 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동아리방, 커뮤니티실 등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3층에는 학습실, 옥상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공사비용은 모두 110억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공모 사업 등에 선정돼 받은 국비 21억원과 시비 84억원, 도비 5억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착공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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