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외투센터는 11월 한달동안 입주기업을 위한 소방·위험물 안전점검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최근 도내의 제조업체, 공장시설 등에서 동절기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따라 경기도 외투센터는 화재·폭발 등의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해 2019년부터 상·하반기 ‘안전점검 컨설팅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컨설팅서비스에서는 경기도 외투기업 중 희망업체를 선정, 소방·위험물 등의 재해 발생가능성을 진단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했다.
경기도 외투센터는 향후 연말 동절기에 대비해 화재 및 가스 누출부문에 더욱 더 심혈을 기울인 컨설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GH의 한 관계자는 “외투단지 입주기업들의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꾸준히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점검은 사업주들의 동참과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는 현장 맞춤식의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해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는 현장의견이 많았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 외국인투자단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외국인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산업단지로 GH가 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의 위탁을 받아 운영중이며 도내 총 8개 외국인투자단지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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