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는 정 모씨는 뇌출혈이 발생해 울릉의료원에 내원하고 울릉의료원에서는 환자 진단결과, 육상 대형병원 진료가 요구되는 상태로 판단해 지난 2일 오전 11시 58분경 응급이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급파, 오후 1시 26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후 오후 2시 35분경 강릉 공군기지(18전투비행단)에 대기 중인 강원 소방에 정모씨를 인계했고 환자는 강릉 A병원으로 이송됐다.
김태호 과장은“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한 이송이 될 수 있도록 항공기 장비점검 및 즉응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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