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한 2021년 ESG 평가에서 ‘ESG 대상’을 수상했다.
풀무원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KCGS 주최로 열린 ‘2021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ESG 대상은 950개 국내 상장사 중 해당 년도에 ESG 성과가 가장 우수한 최고 기업에 주어진다.
이번 ESG 우수기업에는 대상을 받은 풀무원을 포함해 최우수기업(에쓰오일), 우수기업(기아자동차, 현대바이오랜드, SK머티리얼즈, DGB금융지주, 삼성카드) 등이 선정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풀무원의 ESG 대상 수여 사유에 대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운영과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 등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체제의 모범적 사례라고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풀무원의 ESG에 대해 △우수한 환경경영체계를 기반으로 제품의 친환경성 제고 및 주요 환경성과 관리 우수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 단계까지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성해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국내 상장기업 최고 수준의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선도적인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풀무원 창업자 원경선 원장의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LOHAS 기업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창사이래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ESG 경영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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