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12월 6~10일)에는 가계대출 증가폭 및 초과 세수 규모 등에 대한 경제 지표가 발표된다.
4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12월 8일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통해 지난 10월 가계대출 잔액 및 증가율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5조2000억원으로 2021년 5월(-1조6000억원) 이후 5개월 만에 최소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9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6조4000억원이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영향으로 가계대출 증가폭 감소 추세가 이어질지 관심의 쏠린다.
이어 오는 12월 7일에는 '10월 국제수지(잠정치)'를 발표한다. 지난 9월 경상수지는 약 100억7000만 달러(약 11조9380억원) 흑자를 기록해 17개원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한 바 있다.
기획재정부의 경우 오는 9일 '월간 재정 동향 12월호'를 발간해 세입 및 세출, 재정수지 등에 대해 공개한다.
특히 정부가 2021년 추가된 초과 세수 규모를 19조원 규모로 전망한 바 있어 초과 세수 규모에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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