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당초 예산안 규모는 경상북도가 11조2527억원으로 전년도 당초 예산 10조6548억원보다 5979억원(5.6%) 증가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9조7574억원으로 전년도보다 4254억원(4.6%), 특별회계는 1조4953억원으로 1725억원(13.0%)이 증가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5조1162억원으로 전년도 당초 예산 4조4057억원보다 7105억원(16.1%)이 늘어났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 민생지원, 고용 위기 해소를 위한 지역 일자리 확대,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지역 경기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 교육결손 지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학생 안전 강화 등 미래 교육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으며, 예결위의 종합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오는 12월 13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경제 회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투자사업에는 예산이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보충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보겠다”며 예산심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12월 6일과 7일에는 예결특위 예산안 심사 활동이 도내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으로, 6일 오후 2~4시까지는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가, 7일 같은 시간에는 도 소관 4개국(일자리경제실,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환경산림자원국) 예산안 심사 활동이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생중계를 통해 내년도 경북도와 도교육청에서 시행할 핵심사업과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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