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12월 3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관광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 데모데이(투자유치 발표 평가회)'를 열고 우수기업 6개사를 선정·시상했다.
글로벌 챌린지는 국내 도약기 유망 관광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공사는 △기업 성장 사업화 자금 △시장적합도 사전 검증을 통한 진출전략 고도화 △해외진출 핵심역량 강화 교육(컨설팅·전문가 멘토링·해외 진출도구 개발 지원 등)과 해외 법인설립 △로드쇼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한다.
공사는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및 효과성 제고를 위해 연초 해외 특화 액셀러레이터기업 3개사(씨엔티테크, 와이앤아처, 어썸벤처스)를 선정했다. 지난 5월에는 액셀러레이터 기업과 함께 참여기업 총 27개 기업을 발굴·육성했다.
대상에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주 렌터카 공유 플랫폼 '㈜캐플릭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온다'와 '누아' 등 2개 기업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킥보드 공유 서비스 '더스윙', K-팝 스타 팬덤 앱 스타플레이(STARPLAY)를 운영하는 '글림미디어', 동영상 기반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립비토즈' 등 3개 기업이 받았다.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각 500만원, 우수상 각 250만원의 사업촉진 장려금이, 대상 기업을 배출한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에는 시상금 25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안덕수 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국내 관광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며 "내년에도 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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