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CFS 2021’ 결승서 中 ‘올게이머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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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2-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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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한 중국 올게이머스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대회 ‘CFS 2021 그랜드파이널’ 결승에서 중국의 올게이머스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난 1일 개막한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의 결승전과 3, 4위 결정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는 중국, EU-MENA, 브라질, 동남아 4개 권역 별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선발된 8팀이 출전했다. 그룹 스테이지와 준결승전을 거쳐, 결승전에는 중국의 올게이머스와 바이샤게이밍, 3, 4위 전에는 브라질의 블랙드래곤스와 베트남의 셀러비.2L이 맞붙었다.
 
CFS 2021 그랜드 파이널 결승에서 중국팀 간의 대결이 성사된 것은 2014년 정식 CFS 대회가 개최된 이후 처음이다.
 
1세트는 올게이머스가 라운드 스코어 10:4로 가져갔다. 그러나 2세트는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았고, 접전 끝에 결국 올게이머스가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며 챔피언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그러나 바이샤게이밍은 반격에 성공, 3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2:1로 올게이머스의 뒤를 쫓았다. 올게이머스는 4세트를 신중하게 플레이하며 라운드 스코어 10:7로 결국 올해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올게이머스는 우승 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5000만원)을 받았다.
 
CFS 2021 그랜드 파이널 3위는 블랙 드래곤스가 차지했다.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은 CFS 공식 유튜브, 트위치 등 11개의 채널을 통해 영어, 중국어를 포함한 4개 언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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