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5일장 쇼핑카트 대여사업 본격 운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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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2-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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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객 편의 도모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 시, 최초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 완료

이항진 여주시장이 5일 쇼핑카트를 이용해 물품을 구입히면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6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5일장 쇼핑카트 대여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통시장에서도 대형마트처럼 카트를 이용해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고객에게 접이식 카트를 대여해주는 것으로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침체된 시장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쇼핑카트는 시장 내 대여장소 2곳(한글시장 , 세종시장)에 각각 50개씩 100개가 비치했으며  이용객들은 필요시 비치돼 있는 카트를 사용 후 다시 대여장소로 가져다 놓으면 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시행 첫날인 5일 시민들에게 쇼핑카트 대여사업을 직접 홍보하고 장에서 나물, 고구마, 생선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몸소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가남읍 금당리에 조성된 생활밀착형 숲 전경 [사진=여주시]

◆5억원 사업비 투입해 가남읍 금당리에 2000㎡ 규모로 조성

이와 함께 시는 이날 가남읍 금당리 167-1번지 내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금당리 167-1번지 내 마을주민들을 위한 고품질의 실외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마을부지 2000㎡ 규모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스탠드 및 가벽, 목재데크, 평상 등을 설치했고 소나무, 서부해당화, 불두화, 은쑥 등 다채로운 식물의 식재를 통해 금빛정원, 은빛정원, 바위정원, 무지개빛 정원, 소댕이 숲 정원 총 5가지 테마로 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2022년도에도 소양천 내 수변생태정원 및 점동면 청안2리에 마을정원사업, 금은모래강변공원 아이누리놀이터와 연계한 피크닉공원 등 다양한 정원사업을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장홍기 시 산림공원과장은 “여주시 최초 실외정원 조성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정원을 제공했고 2022년에도 시의 지역적·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정원 조성을 확대,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원공간을 제공해 정원문화도시로 발전시킬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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