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은 보령자원봉사센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한솥밥봉사단, 보령시나누미봉사단 등 다수 단체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사업 기간은 내년 연말까지 약 2년간 시행된다.
특히 본 사업에서는 보령지역의 조손, 저소득, 장애인 가족 등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먹거리가 열악한 위기의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령시 전통시장 내에서 구입한 친환경 로컬푸드(Local Food)를 사용한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손에 직접 조리된 도시락(반찬, 간식 등)은 협약기간 동안 매주 결식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따듯한 온기가 담겨 직접 전달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됨과 동시에 보령시 기업과 기관, 자원봉사단들의 자발적인 상호 협력이 이루어지면서 도시락 나눔 활동을 넘어 향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의 기반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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