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주가가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5분 기준 대한유화는 전 거래일 대비 7.24%(1만4000원) 상승한 2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유화 시가총액은 1조342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9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이 원유 공급 확대로 인한 유가 및 나프타 하락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비슷한 규모의 크래커 및 다운스트림 플랜트 신설 비용을 고려하면 시가총액도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내놨다.
앞서 대한유화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88% 증가한 6341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줄었다.
한편, 1970년 설립된 대한유화는 석유화학제품 생산·판매업체로, 기초유분, 모노머,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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