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들안길 먹거리타운… 대한민국 최고 외식거리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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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2-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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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최우수기관 선정

  • 특화된 맛, 들안길 맛키트 10개 제품 출시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월 2일 ‘제4회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들안길 먹거리타운은 이와 함께 최우수 외식지구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고, 시상금 2000만원을 받게 됐다. 주관부서인 수성구청 식품위생과도 격려금 300만원을 받는다.
 
이는 올해, 네 번째로 실시된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가 외식문화를 선진화한 우수 외식업 지구를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해, 지역경제 주요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대회다. 평가항목은 거리경쟁력, 우수 식자재, 위생·환경 등에 대한 서류평가, 발표 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와 현장 평가다.
 
이에 수성구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거리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식품위생과 김미경 식품산업팀장은 “대형 모범음식점이 밀집한 들안길 먹거리타운은 넓은 주차장 보유로 이용객의 편의성 좋고 수성못과 대구스타디움 등 관광․문화자원과 인접하며, 수성못 페스티벌 등 먹거리 행사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들안길 특화를 살린 밀키트 개발과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으로 도시재생 및 관광 명소화 기반 마련 등 들안길만의 특화 외식거리를 꾸준히 육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특히, 들안길 먹거리타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성구청과 협업해 음식점 80% 이상을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했다. 안전한 외식거리 조성과 식사문화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들안길 먹거리타운이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거리로 선정돼 매우 뿌듯하다”라며, “외식업 선도지구 명성에 걸맞게 들안길 먹거리타운을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수성구 들안길먹거리타운의 특화된 맛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출시된 들안길 맛키트 10개 제품의 들안길 맛키트 페스타 포스터. [사진=대구수성구]

또한 수성구는 들안길먹거리타운의 특화된 맛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들안길 맛키트 10개 제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식품위생과 김미경 식품산업팀장은 “이는 들안길 맛키트가 대구의 대표 맛 문화 중심지인 들안길 지명과 들안길의 핵심 키워드 ‘맛’을 조합해 붙여진 이름으로, 들안길 대표 음식점의 인기 있는 메뉴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시범 사업”이라고 전했다.
 
이에 들안길 음식점의 특색을 살린 밀키트 10종을 출시해 전국 어느 가정에서나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온라인 채널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며, 들안길 맛키트 제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네이버쇼핑 라이브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저녁 8시 구매할 수 있으며, 매일 2개 품목씩 판매된다. 방송 중에는 금수저 경품, 할인, 무료 배송 등의 혜택과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손쉽게 조리하는 법, 맛있게 먹는 팁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들안길 맛키트가 외식 업소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변화하는 외식소비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외식 업소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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