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훈 SM상선 대표, ‘산업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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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1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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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은 박기훈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포장은 산업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장이다. 이번 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물류대란으로 국내 기업들이 배편을 구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SM상선이 컨테이너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물류난 해소와 국가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여됐다.
 
SM상선은 물류대란이 발생한 2020년 하반기부터 총 24척의 임시 컨테이너 선박을 투입하고, 4척의 선박을 업사이즈(Upsize, 원래의 선박보다 큰 선박을 투입하는 것)했다.
 
박기훈 대표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해외 진출과 대한민국 무역진흥에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물류 공급망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국적 원양선사로서 흔들리지 않는 책임감을 가지고 수출화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가 지난 12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M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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