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앙정치국, 내년 경제운용 방향 '안정'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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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12-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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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적극적 재정·온건 통화정책 계속"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AP통신·연합뉴스]

중국 최고지도부가 내년에도 경제운용 방향을 '안정'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어 경제 현황을 분석·점검하고 내년 경제 사업을 안배했다. 

이날 중앙정치국은 회의에서 "내년 경제사업은 안정을 유지하면서도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며 "거시경제 정책은 안정적이고 효과적이어야 하며,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소비와 투자는 내수 확대를 실현하기 위한 '엔진'이라면서 내수를 확대하고, 소비 회복을 촉진하며, 실효투자를 확대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건강한 발전과 선순환을 촉진하며 제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등 방안을 제시했다. 또 과학기술 수준을 높이고, 테크와 산업 및 금융의 선순환을 증진하는 데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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