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는 12월 7일 펄어비스와 경기도 안양 소재 펄어비스 본사에서 게임 한류 확산 및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게임 '도깨비(DokeV)'를 활용해 다양한 한류 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도깨비'는 온 가족을 위한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분야 게임으로, 한국의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한국의 명소와 한옥, 전통놀이 등 다양한 한국적인 요소가 담긴 이 게임은 지난 8월 게임 트레일러 영상 공개 직후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한국 관광 홍보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K-게임의 역할에 주목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김경만 펄어비스 CBO는 "도깨비는 차세대 게임엔진으로 구현한 양질의 그래픽과 높은 수준의 자유도로 메타버스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게임 한류의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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