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이 7일 구리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대응력 강화 특별 교육을 참관하고 현장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흉기 난동 대상자에 대한 테이저건 사용 등 실전 물리력 향상을 위해 치러졌다. 교육에는 신임경찰과 지역경찰, 형사 등 현장출동 경찰관들이 참여했다.
김 청장은 훈련 중인 경찰관들에게 “현장 출동 때엔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준비된 상태여야 한다”며 “팀 단위·실전 중심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국민은 물론 경찰관 개개인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최근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을 이탈하는 등 부실대응 논란이 잇따르자 지난달 29일부터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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