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기술·사이버안보비서관 신설…“글로벌 기술경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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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12-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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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6회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을 대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7일 기존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안보전략비서관이 담당해 왔던 신흥·핵심기술 관련 업무에 사이버정보비서관의 사이버안보 업무를 통합해 신기술·사이버안보비서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신설 배경에 대해 “격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 양자, 합성생물학 등 신흥·핵심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호와 핵심 인프라인 사이버공간에 대한 안보가 선진국으로 진입한 우리의 미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핵심적 국가이익으로, 국가안보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더욱 긴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신설되는 신기술·사이버안보비서관은 우선 신흥·핵심기술 연구개발과 관련, 안보 부처들의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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