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데이터지도, 금융데이터거래소 연계해 데이터 활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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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1-12-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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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제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있는 정보를 데이터 댐 검색 서비스 '통합 데이터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금융보안원의 금융데이터거래소 정보를 통합 데이터지도에 연계했다고 8일 밝혔다. 통합 데이터지도는 NI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데이터 댐을 통해 수집·축적되는 정보를 쉽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연계는 '데이터 플랫폼 발전전략'에 따라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융 데이터를 분석·활용하고자 하는 데이터 분석가와 개발자는 통합 데이터지도에서 쉽게 금융데이터거래소의 데이터를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금융보안원은 비식별정보, 기업정보 등 금융분야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금융데이터거래소를 구축했으며, 은행, 증권, 보험 등 52개 금융회사를 포함한 총 106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데이터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NIA는 통합 데이터지도에서 금융데이터거래소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계된 다른 데이터 플랫폼의 메타데이터를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추후에는 통합 데이터지도와 공공데이터포털을 연계해 이용자가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통합 데이터지도와 금융데이터거래소의 연계를 통해 금융 분야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향후 지속적으로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해 활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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