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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기업은행 본점 접견실에서 진행된 'IBK개인고객 대상' 시상식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맨 오른쪽)과 수상 고객들이 감사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 기업은행]
IBK개인고객 대상은 기업은행과 15년 이상 거래한 개인고객 중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 봉사 활동 및 기부 등을 통해 사회에 귀감이 되는 고객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순금메달을 증정하고 각종 금융 수수료를 평생 면제한다.
김병희 고객은 레미컨 제조업체인 금강레미컨 대표이사, 백야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지원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장학재단을 통해 연평균 1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태식 고객은 안산에 위치한 신태식정형외과 원장으로 1993년부터 28년간 매월 약 100명의 취약계층에게 무료진료를 해오고 있다. 1999년부터는 반월·시화공단의 외국인 근로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대면진료가 불가능한 선교원과 교회 등에 의약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IBK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기업은행과 오랫동안 좋은 인연을 유지해주시는 고객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IBK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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