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를 맞는 인차이나포럼 국제컨퍼런스는 ‘30년을 넘어 미래를 잇는 상생·혁신·공감의 한중관계와 인천의 역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중정책대화 △ 한중수교 30주년 특별세션 명사와의 대화 △ 상생발전을 위한 한중관계와 과제 △한중 온오프라인 사진전 △ 특별한 Home Coming Day △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세션들로 진행됐다.
아울러 상생·혁신·공감의 한중관계와 인천의 역할을 조망하기 위한 박남춘 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미·중 강대국 전략 경쟁 등 급변하는 시기에 요구되는 미래지향적 한중관계와 인천을 비롯한 지역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 번째 상생세션에서는 인천대 중국학술원 안치영 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과 중국을 둘러싼 국내외 정세와 주요 이슈 토론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쟁점별로는 환경에는 남상민 부대표, 동북아에는 장무후이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 공공외교에는 표나리 국립외교원 교수, 문화에는 리샤오펑 주한중국문화원 부원장이 참석해 한중관계의 쟁점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매년 인차이나포럼 시그니처 행사로 열리는 ‘차이나 챌린저스 데이’에서는 한중 기업인들이 참여해 양국 비즈니스 환경 및 창업생태계 현황과 공동의 과제를 모색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상황에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인차이나 시각예술 국제교류 특별전시’,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선보여 이번 컨퍼런스의 의미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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