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8월부터 시도당 위원장들은 매월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충청권의 상생과 지역발전을 위한 시·도당별 공약개발단을 구성하고 지역의 민심청취를 통해 대선 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충북 26개, 충남 28개, 대전 36개, 세종 7개로 총 97개의 충청권 공약을 선정했고, 이 공약을 윤석열 후보에게 '충청권 공약 건의문'으로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은 "세종시당은 그간 수 개월간 정책자문교수단을 구성해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 및 충청권을 과학기술, 문화예술의 미래전략 중심지라는 새로운 미래적 컨셉을 디자인해 대통령 공약을 마련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은 "충청지역 미래 발전사업들이 이번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반영되어서, 충청대세가 대한민국 대세가 되는 특별한 계기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은 "영·호남에 비해 소외되었던 충청인들 사이에서 충청 출신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큰 만큼, 전달된 공약을 바탕으로 정권교체를 넘어 충청대망론이 실현될 수 있도록 500만 충청인들이 윤석열 후보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으로부터 건의문을 전달받은 윤석열 후보는 "국토의중심 충청의 발전 없이 대한민국의 발전도 없다”며, “4개 시‧도당에서 건의한 공약 내용 이상으로 충청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충청권 위원장들은 정권창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대선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 선거운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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