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로카 국제 적십자사·적신월사 연맹(IFRC) 회장이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한 인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한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전일 대비 이트론은 1.29%(6원) 상승한 470원, 이아이디는 0.64%(2원) 상승한 316원, 이화전기는 0%, 이수앱지스는 0.52%(50원) 상승한 9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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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 회장은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해 스푸트니크V 백신을 허가하지 않은 나라들에게 이 과정을 촉진하고 가속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로카 회장은 "IFRC가 백신 승인 과정의 느린 속도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들이 검토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로카 회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영상회담을 통해 스푸트니크V가 다른 나라와 대륙에 공정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러시아와 더욱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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