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일반 쓰레기와 혼합 수거하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크린넷에서 발생하는 시설 노후 가속화와 집하장 악취 민원 등의 문제 해결책 및 운영상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리는 행사다.
크린넷은 쓰레기를 투입구에 넣으면 청소기처럼 빨려 들어가 지하에 매설된 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자동 이동시키는 시설이다.
이날 포럼은 좌장을 맡는 이남훈 안양대 교수와 패널 등 6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범석 한국음식물종량기협회 이사장은 ‘음식물 종량제 기기 운영 장·단점’을, 이성진 성남시 자원순환과장은 ‘성남시 음식물류 폐기물 정책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판교 크린넷 운영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나가 중장기적 운영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판교지구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수거 시행에 관한 참석자들의 의견도 수렴한다.
한편 시는 이날 나오는 의견을 모아 판교 크린넷 음식물 쓰레기 수거 체계를 개선하고,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