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이 데뷔 8년 만에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멤버들의 계정 모두 개설 하루 만에 팔로워 1000만을 넘기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멤버마다 개성 넘치는 아이디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먼저 아이디를 독특하게 만든 멤버들이 있습니다. 리더 RM은 '기록 보관소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archive(아카이브)와 같은 발음을 나타낸 'rkive'를 아이디로 삼았습니다. 제이홉은 자신의 활동명과 팬클럽명인 army(아미)를 합쳐 'uarmyhope' 즉 '넌 나의 희망(you are my hope)'이라는 의미를 아이디에 담았습니다.
정국의 아이디는 'abcdefghi__lmnopqrstuvwxyz'인데요. 알파벳을 a부터 z까지 순서대로 나열하고 본인의 이니셜인 'jk'만 빈칸으로 놔두는 특별한 아이디를 만들었습니다.
반면, 나머지 멤버들은 아이디를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슈가의 아이디는 또 다른 활동명인 'agutsd(어거스트 디)', 진의 아이디는 이름 그대로를 나타낸 'jin', 지민의 아이디는 자신의 이니셜인 'j.m' 마지막으로 뷔의 아이디는 자신의 본명 태형의 이니셜 'th'와 활동명 'v'를 합친 'thv'입니다.
이중 진의 아이디 'jin'과 같이 간단한 아이디들이 눈에 띄는데요. 네티즌들은 'jin'처럼 간단하고 있을법한 아이디의 주인이 없었다는 점을 의아하게 여겼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래전에 아이디를 만들어 둔 것이 아닐까', '인스타그램 측에서 아이디를 구매해 선물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그래서 삼분반점이 인스타그램 측에 직접 물었습니다. 3분 만에 완성되는 쉽고 빠른 이야기 '삼분반점'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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