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Q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THQ는 전일 대비 23.14%(560원) 상승한 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THQ 시가총액은 85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3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1월 THQ는 전세 항공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리더스항공과 급증할 여행객 수요 대응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더스항공이 스카이 앙코로 항공과 체결한 전세기 운항 계약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매일 출항해 총 57항차를 운항할 예정이다.
THQ는 국제선 전세 항공기 운영 사업과 아웃 바운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리더스항공과 협업을 통해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를 포괄하는 종합여행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좌석은 판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THQ는 기존 인바운드 플랫폼 사업 강화와 함께 연초부터 중국 하이난 면세 유통사업을 추진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중장기 발전 전략에 따라 아웃바운드 및 전세 항공기 사업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해 리더스와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지분도 참여하게 됐다. 리더스항공과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종합 여행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THQ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5% 증가한 70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1000만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1% 성장한 204억5000만원을 달성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억4000만원을 시현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실적 성장은 국내 면세 매출(IP사업) 실적 회복과 더불어 안테나 사업부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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