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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7분 기준 오스코텍은 전일 대비 9.15%(2950원) 상승한 3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스코텍 시가총액은 1조63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6일 키움증권은 오스코텍에 대해 내년 수백억원의 마일스톤 유입이 기대되고 2024년부터는 로열티 수익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타그리소의 올해 예상 글로벌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53억달러로 성장이 전망되는데, 국내 3분기 원외처방액은 404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4% 감소했다. 레이저티닙의 1차치료제 임상 환자 모집이 조기 종료된 점을 감안하면 레이저티닙 국내 임상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타그리소와 약가 차이는 5% 내외로 레이저티닙이 조건부 출시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출시 첫 분기인 3분기에는 15억원 가량을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의료기관 약사심사위원회 통과 기관이 늘면서 원외처방액 약 50억원 가량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4분기 레이저티닙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되면 수백억 원 규모의 마일스톤 유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내년 암 학회에서 폐암 1차 치료제 병용 임상 중간 데이터 발표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1998년 설립된 오스코텍은 뼈 전문 연구 바이오 기업으로, 2007년 상장했다. 현재 신약 비즈니스 외 뼈이식재, 기능성 소재 및 관련제품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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