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주가 6.46%↑..."현금성 자산 유동성이 성장 기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이에스앤디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자이에스앤디 주가는 전일대비 6.46%(610원) 오른 1만5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9440원이다.

이날 조윤호 DB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이에스앤디에 대해 “2022년 6개의 현장이 준공 예정이지만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고, 아직 분양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프로젝트도 있기 때문에 22년 주택개발 매출액에 포함될 공사현장수는 21년의 2배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에는 구의자이엘라의 준공에 따른 정산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실행 원가율 확정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정상적인 수익성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 연구원은 “3분기 말 기준 자이에스앤디의 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 포함)은 2650억원 규모이다. 주택부문 이익 증가와 유상증자로 인해 순자산 2960억원과 비교할 때 유동성이 어찌 보면 과도하게 풍부하다. 결국 이러한 유동성이 자이에스앤디의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자이에스앤디 매출액은 989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