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원 인사] 삼성전기, 삼성전자 DS부문장 배출 이후 ‘역대급’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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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12-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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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부사장 2명, 여성 임원 1명 등 총 24명 승진 기용

올해 뛰어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DS부문장(경계현 사장)을 배출한 삼성전기가 대규모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 임직원의 사기를 북돋웠다.

삼성전기는 9일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5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총 20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전기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사업 경쟁력 강화, 기술 혁신을 통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달성한 점을 고려해 승진 폭을 대폭 늘렸다는 설명이다.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해 진행된 올해 인사를 통해 실행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했다.

미래 준비를 가속할 수 있는 인력, 사업 성장과 혁신에 기여한 인재, 전문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성과를 창출한 여성 등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부사장 승진자 중 2명은 40대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변화·혁신과 글로벌 1위 부품기업으로의 지속성장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또 중장기적인 요소기술 확보를 위해 인덕터·도금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를 마스터로 선임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미래성장과 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보직관련 인사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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