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기여,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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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1-1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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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 생태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 선정하고 우수 기업에 장관상 수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한 '2021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를 통해 상·하반기 총 18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선두주자를 발굴하고,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시상 부문은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기업, 메타버스 분야에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인, 창의적 아이디어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콘텐츠·솔루션으로 총 3개다. 

상반기 어워드(6월~8월)에서는 가상융합기술(XR) 분야로 총 49점을 접수해 최종 9점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중 △가상공간에서 다수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워킹 가상현실(VR) 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 27개 회사에 수출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핀미러 기반으로 초경량 AR 글래스를 개발한 레티널 김재혁 대표 △3차원 가상 인간을 개발하고, 가상 XR 무대를 상업화한 자이언트스텝이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하반기 어워드(10월~12월)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활용되는 핵심 요소기술 분야로 총 45점을 접수해 최종 9점을 선정했다. △AR 앱 개발도구를 상용화해 50개 국가에 출시하고, 현실세계 기반의 개방형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 맥스트 △메타버스 전시행사 플랫폼을 개발해 보급한 비빔블의 유미란 대표 △실사형 가상공간 제작기술로 메타버스 구현 표준을 제시한 올림플래닛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기업 성과와 콘텐츠·솔루션의 우수성 홍보, KMF 2021 참가, 디지털콘텐츠 해외진출 사업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장관상에는 상금 200만원도 주어진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에 한발 앞서 뛰어들어, 국가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무한한 경제 영토 확장이 가능한 메타버스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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