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지난 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관내에서도 1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명을 넘어서고 이날에만 역대 최대치인 51명의 확진자가 발생, 기존 확진자와 다른 양상(학교, 어린이집, 공장 등)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방역 긴장감을 높이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시는 아직 백신 접종률이 낮은 10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수의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접종 희망수요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접종방법 등을 결정한 후,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정부방침에 따른 위드 코로나 단계별 시설 방역 강화와 더불어 코로나 방역안전망을 지키며, 자발적 안심존 조성 및 안전한 사회활동을 위해 시민들의 자율 동선 점검 어플인 ‘코동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