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해안 일주 미개통 순환도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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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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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해안도로 53.7km 2024년 전 구간 개통완료 기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9일 영종 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에서 주민들과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영종국제도시 해안 일주 순환도로 가운데 유일하게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미단시티 진입 도로 공사가 시작됐다. 인천시는 9일 인천 중구 중산동에서 운북동 간 미 개통된 영종해안순환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 배준영 국회의원,홍인성 인천시 중구청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 구간은 중구 영종도의 해안을 따라 순환하는 도로 중 유일한 미 개통 구간으로 총길이 2.99km인데 공사가 완료되면 영종지구 전체 해안도로 53.7km가 연결돼 영종지구 전체의 대순환 교통체계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종대교나 인천대교를 이용해 영종해안순환도로에 진입하면 인천국제공항, 복합레저시설인 한상드림아일랜드와 미단시티 등을 경유할 수 있어 관광레저 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영종해안순환도로 마지막구간 개설공사는 총 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금년 10월 간이해역이용협의 및 공유수면 점·사용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했으며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영종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영종하늘도시와 미단시티를 잇는 영종해안순환도로가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영종지구 전체의 대순환 교통체계를 완성하고 현재 추진 중인 제3연륙교, 영종~신도간 평화도로 개통과 연계해 영종도, 무의도, 신도에 대한 투자유치 촉진,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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