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경찰청, 대테러 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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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수습기자
입력 2021-12-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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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내 세종경찰청 기동대에서 열린 '2021 정부세종청사 대테러 종합훈련'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이 인질 테러범 소탕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대학은 경찰청과 공동으로 9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국제 테러동향과 대테러 정책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람지 아제르바이잔 대사를 비롯해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육군사관학교 핵·대량살상무기(WMD) 센터, 경찰청 대테러과,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가 문을 연 뒤 처음 마련된 현장 대테러 전문가 중심 세미나다.
 
람지 대사는 최근 주요 테러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장욱진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은 국제 테러 동향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영상 발표를 했다.
 
테러 동향, 법제도, 안전대책, 테러단체, 테러 수단, 대테러 전술과 위기 협상 등에 대한 현장 학습모임 분과장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대테러 관련 기관 활동 사항과 공동대응 방안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테러방지법 시행으로 경찰이 국내 일반 테러 사건 대응의 주관 기관으로서 경찰의 책임과 권한이 강화됨에 따라 테러 예방과 대응 분야 연구를 뒷받침하는 경찰대학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대테러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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