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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1년 사회적경제 온라인 박람회 성료...다양한 의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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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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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문화재단-한국예술종합학교, 치유와 위로 메시지 전달 '맞손'

 ‘2021 평택시 사회적경제 온라인 박람회’ 모습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9일 ‘2021 평택시 사회적경제 온라인 박람회’를 평택시 사회적경제 정책포럼(POST 코로나, 평택 사회적경제의 대응전략)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포럼’에서는 최혁진 전 청와대비서실 사회적경제 비서관, (사)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하재찬 상임이사, 관내 사회적기업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위기로 가속화된 경제 위기에 대응해 사회적경제 기업 간 연대 촉진과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토크콘서트(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로 및 경쟁력), 도전골든벨, 쿠킹클래스, 댓글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 및 지역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온라인 채널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양방향 소통으로 상품을 판매한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 새로운 시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시 추는 춤, 함께 추는 춤> 공연 모습  [사진=평택시]

◆코로나19 맞서는 힘의 무대, '다시 추는 춤, 함께 추는 춤' 공연 성료
 
한편 평택시문화재단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 전달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합작품은 바로 지난 8일 한국소리터 지영희홀 무대에 올렸던 공연 '다시 추는 춤, 함께 추는 춤'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소속 무용단 K-ARTS의 우수 레퍼토리를 종합선물로 제공한 이날 공연은 평택시민과 평택의 어린이들을 객석으로 초대해 신명 난 굿 장단에 휘몰아치는 전통 춤사위로 희망과 기쁨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평택시민의 문화 향유도를 높이고 다채로운 창작무용 레퍼토리로 문화적 감수성에 목마른 평택시민의 문화 만족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돼 시선을 모았다.
 
이날 공연에 두 명의 자녀와 나란히 손을 잡고 관람한 시민 A씨(43・안중읍)는 “창작무용이란 장르가 어려울 것 같아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떼 한 번 쓰지 않고 공연에 몰입해 너무 뿌듯했다. 특히 난해한 현대무용뿐 아니라 판소리・국악의 울림이 시원했다. 힘을 얻고 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공연을 주최한 재단 관계자는 “평택시민과 더불어 문화로서 함께할 수 있는 무대를 끝없이 고민해 온 우리 재단이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과 머리를 맞대고 기획한 이번 공연으로 창작의 희열과 기쁨을 전통과 현대의 조우 속에 녹여낼 수 있어 뜻 깊은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끝없는 문화적 도전을 통해 불확실한 코로나19의 난관을 헤쳐나가는 데 재단의 역량과 기획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 또한 “많은 분의 심신이 지쳐가고 있는 2021년 연말, 따뜻한 위로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을 무대에 올렸다. 힘든 시기이지만 평택시민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비롯 많은 분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날 공연에는 한승도 안중출장소장을 비롯 최장민 평택시 문화예술과장 및 평택시민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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