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없는 사회 어디까지 왔나, KISA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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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1-12-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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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온라인 전시관[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DCA)와 함께 '2021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을 10일부터 3D 가상공간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전자문서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가상공간은 △메인로비 △콘퍼런스홀 △유공포상관 △기업홍보관 총 4개로 구성했다. 전자문서에 관심있는 누구나 이곳을 방문해 관련 법, 정책, 신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로비에서는 이원태 원장의 개회사를 비롯한 축사, 전자문서 사업 홍보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콘퍼런스홀에서는 기조연설로 '전자문서의 데이터 가치와 디지털 전환(함유근 교수)' 등 전자문서 동향과 선도사례 세션 발표도 준비했다.

유공포상관에서는 전자문서 보급·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2021 전자문서 유공자 포상 12점의 내용을 전시했다. 올해 전자문서 유공자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단체 부문에 △민방위교육훈련통지서를 전자고지로 제공한 '서울특별시 비상기획관' △농산물 출하과정을 전자송품장으로 전환해 유통 전반을 혁신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제표준 전자서명 솔루션을 개발해 전자문서 신뢰서비스 보급에 기여한 '한국기업보안' △전자계약 솔루션을 제공한 '한국정보인증'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은 △전자문서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전자문서 플랫폼 다변화에 기여한 'KISA 김지명 선임' △전자문서법 관련 법제도 연구 공로를 인정받은 '부산대학교 김현수 교수'가 수상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일상으로 자리 잡은 비대면 시대에 ICT 기술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자문서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면서 "KISA는 디지털 대전환 흐름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여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와 혁신 서비스 창출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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