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은 사용자의 쿠키나 기존 구매이력 등을 파악해 추천 상품을 첫 페이지에 보여준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이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가능할 전망이다.
롯데정보통신이 올해 8월 선보인 차세대 무인 유통 매장 'DT Lab'을 시작으로 중형, 대형 마트 등 여러 규모의 유통 점포에 '고객 행동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안면인식, LiDAR 센서, AI카메라 등을 기반으로 고객 행동데이터를 수집·결합해 마케팅 지표를 도출해 유통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 센서는 자동으로 성별, 연령 등을 추정하며 이를 빅데이터화한다. 어떤 진열대에서 어떤 상품에 관심이 있는지, 매장에 얼마나 머무르는지, 상품을 실제 구매했는지 등 동선, 체류 시간, 구매 정보 등도 기록한다.
이렇게 수집한 행동데이터는 요소별로 결합되고, 상품 간 연관도, 구매 전환율, 고객별 상품 선호도 등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예를 들어 A 코너에 머무른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다음으로 C 코너에서 물건을 확인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관 상품끼리 인근에 배치하면 구매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추후 기술 확대 적용에 따라 데이터 분석 대상이 되는 상품 범위는 단순 생필품에서 음향, 주방용품, 생활가전 등으로 확대된다. 적용 매장 규모 역시 커짐에 따라 고객 데이터양도 증가해 마케팅 관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이진호 롯데정보통신 스마트시스템부문장은 "오프라인에서도 고객 관심과 성향을 데이터로 분석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마케팅에 최적화한 차세대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이 올해 8월 선보인 차세대 무인 유통 매장 'DT Lab'을 시작으로 중형, 대형 마트 등 여러 규모의 유통 점포에 '고객 행동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안면인식, LiDAR 센서, AI카메라 등을 기반으로 고객 행동데이터를 수집·결합해 마케팅 지표를 도출해 유통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 센서는 자동으로 성별, 연령 등을 추정하며 이를 빅데이터화한다. 어떤 진열대에서 어떤 상품에 관심이 있는지, 매장에 얼마나 머무르는지, 상품을 실제 구매했는지 등 동선, 체류 시간, 구매 정보 등도 기록한다.
이렇게 수집한 행동데이터는 요소별로 결합되고, 상품 간 연관도, 구매 전환율, 고객별 상품 선호도 등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추후 기술 확대 적용에 따라 데이터 분석 대상이 되는 상품 범위는 단순 생필품에서 음향, 주방용품, 생활가전 등으로 확대된다. 적용 매장 규모 역시 커짐에 따라 고객 데이터양도 증가해 마케팅 관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이진호 롯데정보통신 스마트시스템부문장은 "오프라인에서도 고객 관심과 성향을 데이터로 분석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마케팅에 최적화한 차세대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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