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삼성증권 세일즈앤드트레이딩(Sales&Trading)부문장인 서봉균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대표 부사장 승진)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1967년생인 서봉균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1990년 한양대를 졸업해 모건스탠리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을 거쳤다. 이후 지난 2020년 삼성증권 운용부문장, 2021년 삼성증권 세일즈앤드트레이딩부문장 등을 역임하는 등 약 30년간 금융투자업계에서 근무한 운용 전문가다.
삼성자산운용은 조만간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서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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