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미추홀구,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인권단체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청년 클래식 앙상블 ‘더울림’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번행사는 △ 인권유공 표창△인권기구△인권교육△인권토크의 3가지 세션으로 운영됐다.
인권유공은 지역의 사회적 약자의 인권침해 사안을 구제하고 차별의 시정에 관하여 중추적 역할을 해온 강혜정 인권희망강강술래 대표, 장종인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무국장, 하인호 인천청소년노동인권넷 바로 활동가에 대해 시장상과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인권기구 세션은 조정현 미추홀구 인권위원장의 '인권영향평가 소위원회 운영 경과 및 성과', 이민우 부평구 인권위원장의 '주민이 주도한 부평구 인권실태조사와 이후 과제', 윤대기 인천시 인권위원장의 '인권도시 인천을 위한 인권위원회의 역할', 이어서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의 '인권정책기본법(과 지자체 인권행정'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인권토크 세션에서는 장애인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05’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인권활동가들과 인권에 대한 생각, 인권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권옹호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일상회복을 넘어 지속가능한 인권존중 사회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가 목소리를 낼 때 그 목소리가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법과 행정이 그들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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