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0만원대 노리는 '비트코인'...옹호론자 "영원히 오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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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12-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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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200만원대 진입을 노리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61%(37만6000원) 오른 개당 6180만3000원에 거래됐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9일 오전 9시 기준 24시간 전보다 4.49%(279만2000원) 폭락한 개당 5942만5000원에 거래됐으나, 같은 시간 기준 10일과 11일 각각 개당 5968만3000원, 6142만7000원으로 반등했다.

대표적 비트코인 옹호론자인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술 채택과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비트코인이 영원히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클은 “비트코인은 해킹되거나 금지된 적이 없다. 복사를 시도한 것도 실패했다. 페이스북, 구글, 애플, 페이팔 등이 기술 유틸리티를 구축함에 따라 더 많은 (암호화폐) 채택이 촉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해 8월 비트코인을 2억5000만 달러어치 사들인 후 꾸준히 투자해왔다. 마이클은 “현금 흐름을 비트코인으로 감당할 수 있다. 비트코인 관련 전략을 시작한 이후 직원과 고객이 더 행복해하며 우리 브랜드는 100배 성장했다”고 말했다.

마이클은 지난 10일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전에는 금이 가치 저장수단이었으나 지금은 비트코인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추가 매수 사실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22% 오른 개당 51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0.96% 오른 개당 105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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