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노후 신도시 리모델링 등 정치권 특단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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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2-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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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5개 시장 노후1기 신도시 활성화 상생 협약

  • 제1기 신도시 재생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기 신도시 활성화 상생 협약식에 참석, "노후한 신도시를 리모델링·재건축 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제도로는 여의치 않은 만큼 정치권의 특단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제1기 신도시 재생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정부가 신도시 재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고, 정치권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최 시장은 조성된 지 30년이 흐른 제1기 신도시의 경우, 열악한 주거환경에 주차난까지 겹쳐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평촌을 비롯한 5개 1기 신도시는 정부가 계획한 첫 신도시로 국가차원의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정부의 조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협약을 맺은 4개 지자체와 뜻을 같이 할 생각이다.
 

[사진=안양시]


협약식은 제1기 신도시를 행정구역으로 안고 있는 안양시(평촌), 고양시(일산), 성남시(분당), 부천시(중동), 군포시(산본) 등 5개 시 지자체장과 시의회 의장이 함께했다.

한편, 금일 협약식은 조성된 지 30년이 도래해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제1기 신도시에 대한 종합적인 도시환경정비를 요구하고, 공동대응을 선언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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