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장재찬 부사장 등 임원 승진 인사…‘성과주의’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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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12-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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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찬 신임 부사장 [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가 13일 정기 임원인사와 임원 직급 단순화를 실시했다. 젊고 유능한 경영진을 조기 배출하는 동시에, 성과주의를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번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임원은 부사장 1명, 상무 3명 등 총 4명이다.
 
장재찬 신임 부사장은 대건고, 한양대 무역학 학사, 동대학 증권금융학 석사 과정을 밟은 뒤 지난 2000년 삼성카드(구 캐피탈)에 입사했다. 이후 마케팅 담당, 금융영업 담당, 금융서비스 담당, 금융신사업 본부장 등의 자리를 두루 거쳤다. 이외 신임 상무 명단에는 김태관, 김한도, 이영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성과가 뛰어나고 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한 게 특징”이라며 “개인 및 조직의 성과뿐 아니라 임원으로서의 자질과 사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직급 단순화를 통해 기존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했다.
 
삼성카드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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