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한 ‘온라인 원탁토론회’ 성공적 마무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2-13 16: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당초 목표 100인을 넘는 시민들이 신청, 150인 토론회로 확대 개최

  • 첫 비전, ‘아동의 꿈과 미래 함께하는 아동친화도시 하남’으로 선정

비대면으로 진행된 ‘하남시민 100인 온라인 원탁토론회’ 모습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지난 11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하남시민 100인 온라인 원탁토론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하남시민 온라인 원탁토론회’ 참여자 100명을 공개 모집했으며 그 결과 아동 100여명, 학부모 및 관계자 50여명 등 총 15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토론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좀 더 다양한 아동과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당초 예정인원을 변경,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
 
시와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정보개발사회연구원은 토론회에서 지난 9월 실시한 아동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시사점과 시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계획(안)을 설명하고 아동 및 학부모, 관계자들의 정책 제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비전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 가운데 시에서 중장기 기본계획에 우선 반영할 사업 순위를 투표로 결정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이다.
 
이날 투표를 통해 결정된 시 아동친화도시 비전은 “아동의 꿈과 미래를 함께 하는 아동친화도시 하남”이며 이는 시민이 참여해 결정한 아동친화도시 하남의 최초 비전이 됐다.
 
이날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한 김상호 하남시장은 “아동친화도시 하남의 훌륭한 비전을 함께 만들어주신 아동, 학부모,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 청소년들이 정책에 참여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오늘 투표로 결정된 사업들은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1843명이 참여한 아동실태조사와 11월에 추진된 아동 학부모 관계자 5개 그룹에 대한 FGI(집단심층면접), 그리고 이날 원탁토론회 결과를 반영해 오는 24일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향후 4년간의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계획을 최종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